전문가와 CSS 한 걸음 더 (기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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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해방지. 글 작성자가 전문가라는 이야기가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CSS에 대한 인사이트가 많으신 종찬님과 CSS 기초에 대해 큰 카테고리로 파악해보고 기초를 어떻게 바라봐야할지에 대해 깊이 이야기를 나눠봤던 내용을 정리하고 공유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혹시나 읽게 될 독자 분들에게도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이지만 항상 비슷한 연차(2년차)의 프론트엔드, 백엔드 개발자들과만 소통해왔던 나에 비해 CSS을 전문적으로 활용하면서 현업을 겪어오신 종찬님에게 CSS, 외주, 퍼블리싱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볼 수가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학습했던 기술적인 내용을 정리하기 전에 나눴던 CSS 전문가와의 Smalltalk가 휘발되는 것이 아깝기에 그 이야기를 먼저 남겨두겠습니다.

CSS 전문가와의 Smalltalk 정리

현업에서 CSS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개발자가 생각하는 CSS 기초라는 게 무엇일까?

결국, 프로그래밍과 마찬가지로 마주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지식들이 곧 기초이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초는 구조적인 원리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다져놓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디자이너 혹은 제안에 대한 자세? 예를들어 디자이너들의 난해한 스타일 요청들을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

자신이 전문가라고 생각한다면 너무 터무니 없는 디자인 시안이 아니라면 받아들이고 시도해보는 자세가 더 중요한 것 같다. 난해한 문제를 해결을 못하면 문제를 자신에게서 찾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항상 한가지 해법만 계속 사용하게 되면 한계를 맞닥뜨리게 된다.

다양한 해결방법을 생각해내려면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재료 즉, 기초를 잘 다져놓는 것이 중요하다.

CSS가 너무 잘 만들어져있어서 아마 중요도를 크게 두지않고 툴처럼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CSS가 난해하다고 표현을 많이하지만 많은 엣지 케이스들을 고려하다보니 추상적이고 난해하게 된 경우가 많다.

자세히 깊게 이해하고 나면 난해하지않고 깊게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

여기서 기초라고 말하는 부분들은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개념들을 의미합니다.

기초라고 하기에는 아마 하나의 내용에 깊은 의미가 가득할 것이라 생각해서 글을 분리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위 기초가 탄탄하다고 느껴질 때 쯤 여러가지 과제, 챌린지를 도전해보면서 CSS 역량을 상승시킬 준비가 비로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번씩 역량이 떨어지거나 그럴때마다 글을 보면 기억하길 기대합니다.